[급등락주 짚어보기] 드래곤플라이, 블록체인 자회사 설립 소식에 '상한가'

입력 2021-11-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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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증시에선 드래곤플라이, 삼영에스앤씨, 소프트캠프, 아우딘퓨쳐스, 플래티어, 한글과컴퓨터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날 전날보다 29.9% 오른 34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블록체인 자회사 설립 소식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드래곤플라이는 블록체인 P2E 게임 서비스를 위해 자회사 ‘디에프체인’을 설립해 등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는 전날보다 29.98% 상승한 2만8400원을 기록했다. 싸이월드제트와 합작법인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설립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합작법인은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한컴타운과 싸이월드를 연계한 '싸이월드-한컴타운'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싸이월드-한컴타운'은 싸이월드 정식 개장일인 다음달 17일에 맞춰 베타 서비스가 제공된다.

삼영에스앤씨는 전날보다 30% 올라 1만5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세계 최초' 수소 연료 전지용 온습도 센서 개발 소식이 상한가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플래티어는 메타버스 관련주로 꼽히며 전날보다 29.87% 오른 2만4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키움증권은 플래티어에 대해 "메타버스에 최적화된 이커머스 솔루션"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소프트캠프, 아우딘퓨쳐스가 각각 전날보다 29.98%, 29.71% 오른 3425원, 1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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