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경기침체를 소형차로 뚫기 위해 소형차 개발기간을 5개월 단축키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소형차 개발기간은 23개월이지만 올해 중반부터 개발에 들어갈 소형차는 18개월로 줄일 것"이라면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또한 "소형차 부분에서 강력한 경쟁업체인 도요타와 닛산이 1년 반 정도 기간에 신차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면서 "경쟁업체보다 대응이 느려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중순부터 소형차 개발에 착수해 오는 2011년 초에는 양산 단계에 돌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