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DC, 일본·인도 여행경보 1단계로 하향...한국은 3단계 유지

입력 2021-11-1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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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일본 여행 경보 아직 3단계

▲미국 델타항공 여객기가 하늘을 날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일부 국가에 대한 여행 경보를 조정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CDC는 일본, 인도, 파키스탄, 라이베리아, 감비아, 모잠비크의 여행 경보를 가장 낮은 단계인 1단계로 낮췄다.

반면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체코, 헝가리, 아이슬란드는 최고 등급인 4단계로 올렸다.

한국은 기존 3단계를 유지했다.

CDC 등급은 여행 전 백신 접종 완료를 권고하는 1단계, 중병의 위험이 있는 비접종자의 비필수적 여행 회피를 권하는 2단계, 중병 위험과 상관없이 비접종자가 비필수 여행을 피하도록 권하는 3단계, 이들 국가로의 여행을 아예 피할 것을 권고하는 4단계로 나뉜다.

미국 국무부는 CDC 분류를 참고해 별도로 여행경보를 내린다. 국무부 등급은 1단계 ‘일반적 사전 주의’, 2단계 ‘강화된 사전 주의’, 3단계 ‘여행 재고’, 4단계 ‘여행 금지’로 나뉜다.

CDC가 일본 여행 경보를 1단계로 낮췄지만 국무부는 아직 3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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