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미국 장기금리 안정에 상승…다우 0.5%↑

입력 2021-11-1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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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 뉴욕/AP뉴시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79.08포인트(0.50%) 오른 3만6100.31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날 대비 33.58포인트(0.72%) 뛴 4682.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6.68포인트(1.00%) 상승한 1만5860.96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시장에서는 이번주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인해 높은 물가상승률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지만, 미국 장기금리가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이면서 기술주에 대한 재검토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미국의 장기금리는 소폭 상승했지만, 이번 주의 최고 수준을 약간 밑도는 1.58%안팎에서 움직였다. 인플레이션 가속화에 따른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주가수익률(PER)이 높은 종목의 상승감이 비교적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됐다.

이날 발표된 미국 노동부의 9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9월 채용공고는 1040만 건을 기록했다. 전체 고용·채용 공고에서 채용 공고 수치를 보여주는 비율은 전달과 같은 6.6·로 집계됐다.

미국의 채용 공고는 올해 3월부터 2000년 12월 통계작성 이후 역대 최대치를 다시 써오다가 지난 8월부터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9월 전체 퇴직은 620만 건을 기록했으며, 이중에서 이직을 위한 자발적 퇴직은 사상 최고치인 440만 건을 기록했다.

미국의 1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66.8로 집계됐다. 물가상승률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소비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12개월 인플레이션은 전월 대비 0.1%포인트 오른 4.9%를, 향후 5년 인플레이션은 지난달과 같은 2.9%를 기록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 나섰지만,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고정 소득이 있는 사람들은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덜 보호받는다”며, 물가상승률에 대한 영향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임의소비재, 헬스, 금융, 소재, 산업,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너지, 유틸리티 분야는 이날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1.37포인트(7.76%) 내린 16.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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