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로 지하화 사업, 국토부 투자심의위 통과…총사업비 5972억 원

입력 2021-11-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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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 심의 통과 시 예타 착수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내 위치한 국토교통부 전경. (이투데이DB)
약 6000억 원 규모의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이 국토교통부 투자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에 따르면 이날 인천대로(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사업이 국토부 투자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인천대로 지하화는 서인천IC에서 공단고가교까지 4.5㎞구간에 걸쳐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왕복 4차선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5972억원 중에서 설계비와 공사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올해 7월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반영된 바 있다. 총사업비가 6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반영된 것은 인천대로가 처음이다.

앞으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예비타당성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김교흥 의원은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이 완성되면 교통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주변지역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음 관문인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도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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