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1968명, 해외유입 17명 등 1715명 신규 확진
▲얀센 코로나백신 접종 2개월이 경과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8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위탁의료기관에서 얀센 접종자가 추가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
휴일효과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2000명을 밑돌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698명, 해외유입은 17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659명), 인천(110명), 경기(524명) 등 수도권(1293명)에 집중됐다. 부산(46명), 울산(4명), 경남(76명) 등 경남권(126명)과 대전(24명), 세종(3명), 충북(17명), 충남(60명) 등 충청권(104명)은 확진자 발생이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 밖에 대구(46명), 경북(48명) 등 경북권(94명), 광주(11명), 전북(11명), 전남(21명) 등 호남권(43명), 강원권(21명), 제주권(20명)에서도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 격리 중 12명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루 새 18명 늘어 누적 2998명이 됐다. 중증 이상 환자도 425명으로 전날보다 16명 늘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11만5687명, 접종 완료자는 16만1647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4163만8366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81.1%다. 접종 완료율은 75.9%, 성인(18세 이상) 대비로는 89.4%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