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여ㆍ야 대선주자 확정에 정치테마주 '움찔'

입력 2021-11-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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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내 증시(코스피, 코스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승일, 웹스, 쎄미시스코, 제일테크노스, 신원종합개발 등 총 5개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한국주강 1개 종목이다.

쎄미시스코는 지난 28일 1주당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발생 후 4번의 상한가와 3번의 10%대 상승을 기록하며 무려 447.55% 급등했다.

특히 지난 3일 이 회사는 자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법원 허가를 받았다고 공시하면서 인수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외에 승일, 웹스, 신원종합개발, 제일테크노스 등은 정치인 테마주로 불리며 주가가 급등했다. 다만 사업적 연관성은 명확치 않아 투자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승일 등은 지난 3월 '윤석열 관련주'로 불리며 주가가 급등했으나, '당사의 사업과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은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해명공시까지 했다.

한국주강은 고철가격이 폭등하고 있다는 보도에 하한가까지 내렸다. 이 종목은 고철을 용해해 주형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필요한 형상을 만드는 '주강'을 주 제품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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