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토큰이코노미 생태계 구축 중” -하나금융투자

입력 2021-11-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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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주가 추이

하나금융투자는 5일 다날을 내년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다날은 1997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휴대폰,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 다양한 결제수단 내 대금 중개 및 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M/S 39.7%의 국내 선도 PG업체다.

최재호와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00년 세계 최초로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PG 거래대금 확대를 목적으로 연결 자회사를 통해 커머스, 디지털콘텐츠, 프랜차이즈, 렌탈서비스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날은 가상자산 결제 시장 선점을 위해 2019년부터 자회사 다날핀테크에서 페이코인을 발행하고 있다.

그는 “현재 3천만 개 이상의 글로벌 가맹점, 가입자 수 200만 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 70만 명을 돌파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2022년 상반기 메타버스 플랫폼 ‘제프’ 및 대체불가능토큰(NFT) 콘텐츠론칭을 준비하며 신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상반기 부문별 매출 비중은 커머스 87%, 디지털콘텐츠 7%, 프랜차이즈 4%, 렌탈서비스 1%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날은 핀테크 업체에서 나아가 토큰이코노미의 선두주자로 변모하고 있다”며 “스위스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페이프로토콜AG를 통해 NFT를 포함한 암호화폐의 발행 및 결제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회사 다날핀테크를 통해 국내 대표 암호화폐 페이코인의 발행 및 유통을 지원하는 동시에 페이코인앱을 통해 실생활 속 코인 거래를 서비스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2022년 상반기 내 NFT 발행 및 유통을 지원하는 NFT 마켓플레이스 론칭 계획을 확정한 상태”라며 “올해 연말부터 계열사 제프를 통해 커뮤니티 기반 가상자산 재테크 메타버스 플랫폼 ‘제프(JEFF)’가 CBT에 돌입해 내년 초 본격 서비스 론칭을 준비 중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한편, 다날은 11월 6일 ‘NFT BUSAN 2021’ 행사에서 NFT 사업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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