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원 드림메카텍 대표 등 3명,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선정

입력 2021-11-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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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이투데이DB)

곽상원 드림메카텍 대표와 이종량 대산지오텍 대표, 오철규 신한전자기기 대표가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7~9월 이달의 기능한국인 시상식을 열고 이들에게 고용부 장관 증서를 수여했다.

이달의 기능한국인 시상식은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용부와 산업인력공단이 2006년 8월부터 매월 한 명씩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직업계 학교 등을 졸업하고 산업현장에서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 가운데 사회적으로 성공한 숙련기술인이 대상이다.

7월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곽상원 드림메카텍 대표는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제조과정 중 박막공정에 사용되는 가스분사기의 수십만 개 미세구멍을 신속하고 균일하게 가공하는 기술을 터득했다. 그 결과 회사는 매출 240억 원의 튼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8월 기능한국인인 이종량 대산지오텍 대표는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는 설비 중 CF노광기의 핵심이 되는 초정밀 기초부품 가공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국내 대기업에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9월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오철규 신한전자기기 대표는 국내 최초로 크레인의 과부하 안전장치를 개발해 상용화시킨 숙련기술자이자 안전전문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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