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서울 내 첫 가로주택 정비사업 수주

입력 2021-11-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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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자료제공=쌍용건설)

쌍용건설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가로주택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쌍용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355번지 가로주택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 결과 조합원 111명 중 80명(72%)의 찬성표를 받아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총 공사비 495억 원 규모로 지하 2층~지상 19층, 3개 동, 187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2024년 2월 착공해 2026년 5월 준공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75가구다.

쌍용건설은 올해 3월 경기 광명시 철산한신 리모델링 수주를 시작으로 5월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사업과 5월 부산 태광맨션 가로주택 정비사업, 6월 경기 안양시 삼덕진주 가로주택 정비사업, 9월 부산 온천제2공영 가로주택 정비사업 등을 연달아 수주했다.

회사는 지금까지 도시정비 분야에서 총 4조3000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가로주택 정비사업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가로주택 정비사업 진출 이후 5개월 만에 서울 사업 수주 성과를 이뤄낸 만큼 앞으로도 서울은 물론 수도권과 광역시 도시정비사업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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