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1666명, 해외유입 20명 등 1686명 신규 확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 계획 발표를 하루 앞둔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이 접종실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휴일효과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닷새 만에 2000명을 밑돌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8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666명, 해외유입은 20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639명), 인천(127명), 경기(560명) 등 수도권(1326명)에 집중됐다. 부산(55명), 울산(12명), 경남(50명) 등 경남권(117명)에서도 세 자릿수 발생이 이어졌다. 대구(57명), 경북(26명) 등 경북권과 대전(9명), 세종(2명), 충북(21명), 충남(46명) 등 충청권에선 각각 83명, 78명이 추가 확진됐다. 광주(4명), 전북(26명), 전남(17명) 등 호남권(47명)과 강원권(13명), 제주권(2명)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 격리 중 15명이 확인됐다.
입원 중 환자는 448명으로 전날보다 48명 줄었다. 단, 사망자도 2858명으로 9명 증가했다. 중증 이상 환자는 343명으로 11명 늘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2736명, 접종 완료자는 2만354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4113만8792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80.1%다. 접종 완료율은 75.3%, 성인(18세 이상) 대비로는 87.6%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