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켜보자" 매수심리 위축에도 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0.10%↑

입력 2021-10-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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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매매·전세 주간 가격 변동률 (자료제공=부동산R114)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상태이지만 버티기에 들어간 집주인들이 호가를 고수하면서 서울 ·수도권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22일 부동산 정보회사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10% 올랐다. 3주 연속 같은 오름폭을 유지했다. 재건축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가 각각 0.12%, 0.10% 올랐다.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서울 외곽지역이 아파트값 상승세를 주도했다.

지역별로 보면 관악구가 0.20%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강북구 0.16% △강동구 0.15% △구로구 0.15% △노원구 0.15% 순으로 올랐다. 관악구에선 신림동 신림푸르지오 아파트와 삼성산주공3단지, 봉천동 관악우성 아파트 등이 일주일 새 500만~1000만 원 올랐다.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7% 올랐다.

수원시가 0.13%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안양시 0.11% △남양주시 0.10% △파주시 0.10% △이천시 0.10% △평택시 0.10% 순으로 올랐다. 수원시에선 권선동 수원권자이e편한세상 아파트와 세류동 수원역센트럴어반시티 아파트 등이 일주일 전보다 250만~1000만 원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08% 올랐다. 강서ㆍ마포구 등 출퇴근이 쉬운 지역을 중심으로 가을 이사수요가 유입되면서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강서구는 0.22% 뛰었고, 마포(0.18%)ㆍ관악구(0.15%)도 많이 올랐다. 강서구에선 화곡동 강서힐스테이트가 대형면적 중심으로 한 주새 1000만~5000만 원 올랐다. 이밖에 강동(0.14%)ㆍ광진(0.14%)ㆍ구로구(0.14%) 등도 상승폭이 컸다.

경기·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06% 올랐다. 양주시가 0.12%로 상승률이 높았다. 이어 △고양시 0.11% △구리시 0.10% △평택시 0.10% 순으로 올랐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금리 인상과 가계부채 추가 대책 예고 등 하락 요인과 전세 시장 불안, 공급 감소, 풍부한 유동성 등 상승 요인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라며 “가을 이사수요가 간간이 매매시장에 유입되고 있어 현재의 상승 기조가 쉽게 전환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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