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기업 실적에 쏠린 관심…업종별로 차별화 일어날 전망”

입력 2021-10-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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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호실적으로 인해 강세를 보인 것은 국내 증시가 상승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미국 경기 둔화 우려와 연준의원들의 매파적인 발언 등은 부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미국 증시에서도 업종별로 주가가 엇갈린 만큼 국내 증시에서도 업종별로 차별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상영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증가 우려가 있는 종목군의 경우는 매물 출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별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종목군의 경우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 속 보합권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국내 증시는 단기적인 현금비중 확대 성격의 물량을 소화하는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는 302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도 1000선에 안착하는 등 지난주 수요일(13일) 이후 빠른 반등세를 보였다"면서 “그럼에도 원ㆍ달러 환율 하락 추세 전환 가능성 확대, 전거래일 장 마감 후 발표한 미국 넷플릭스의 호실적 등으로 인한 3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도 상존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테마간 차별화된 주가흐름을 보이면서 증시의 하단은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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