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메가존클라우드와 합작법인 ‘디피니션’ 설립

입력 2021-10-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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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교육 플랫폼 및 콘텐츠 등 에듀테크 사업 확장

▲18일 대교타워에서 진행된 대교와 메가존클라우드의 합작법인 디피니션 창립기념식에서 강호준 대교CEO(왼쪽에서 첫 번째)와 김영민 디피니션 CEO(왼쪽에서 두 번째), 조원우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오른쪽에서 첫 번째)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교)

대교가 메가존클라우드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디지털 교육 플랫폼 및 콘텐츠 등 에듀테크 사업 확장에 나선다.

대교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메가존클라우드와 손잡고 디지털 교육 플랫폼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한 합작법인 ‘디피니션 주식회사’를 출범한다고 19일 밝혔다.

디피니션은 대교의 교육 콘텐츠 사업 역량과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교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하고, 나아가 ‘세상의 모든 교육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에듀테크 회사로의 성장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교와 메가존클라우드는 18일 관악구에 있는 대교타워에서 디피니션 창립기념식을 진행, 이날 행사에는 강호준 대교 CEO, 김영민 디피니션 CEO, 조원우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향후 디피니션은 초등 전 과목 교과학습을 올인원(All in one) 디지털 제품 및 통합 에듀 플랫폼으로 구현하고,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단계적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교육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모듈화된 대교 플랫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디피니션의 독자적 디지털 교육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하고, 에듀테크 스타트업은 물론 써밋, 눈높이 등 대교그룹의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에듀테크 기술지원 및 관리 사업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영민 디피니션 CEO는 “국내 대표 교육 기업과 클라우드 기업 간 합작법인 설립은 양사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에듀테크 시장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자사만의 기술과 인프라를 구축해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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