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와 첫 통화”

입력 2021-10-1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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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기시다, 한국에 징용·위안부 소송 적절한 대응 요구”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4일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대화를 나눴다.

교도통신은 15일 문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통화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가 취임한 날 축하 서한을 보내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한 바 있다.

기시다 총리는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일제 강점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문제 소송에 관해 한국 측의 적절한 대응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한 문제와 관련한 대응에서 한일, 한미일 3국이 한층 협력하기로 의견 일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 양국 정상회담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일 정상이 대화를 나눈 것은 올해 6월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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