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전문가들, 델타 능가하는 변이 안 나올 것으로 예상”

입력 2021-10-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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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늘면 새로운 변이 출현 막을 수 있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7월 20일 의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델타 변이를 능가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보건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 능력을 능가할 변이가 나올 것으로 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루이지애나에서 새로운 변이가 발견된 후 나왔다.

파우치 소장은 “백신 접종 증가가 새로운 변이 출현을 막을 것”이라며 “바이러스는 복제할 기회를 주지 않는 이상 변이를 만들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코로나19가 통제된 수준은 아니라고 짚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다시 줄고 있지만, 통제는 되지 않았다”며 “확진과 입원, 사망 등 세 변수가 모두 감소 중이지만 우린 지금보다 더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P에 따르면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12% 감소했고 입원자 수는 7.7%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1월 17일 3347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1715명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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