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카이스트 교수 됐다…“기술에 감성 녹일 것”

입력 2021-10-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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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에서 열린 조수미 교수 임명장 수여식. (사진제공=카이스트)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카이스트 교수가 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소프라노 조수미 씨를 문화기술대학원 초빙석학교수로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는 내년 1학기부터 학부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의를 한다.

아울러 문화기술대학원 남주한 교수와 공동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음악 연주, 공연 제작, 무대 연출 기술에 관한 응용 연구도 할 예정이다.

올해 12월 자체 문화행사에서는 카이스트 AI 피아노와 합주하는 특별 공연도 개최한다.

조 교수는 전일 온라인 플랫폼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예술인으로서 기술과 감성이 함께 하는 세상을 실현하고, 진화하는 과학기술의 혜택을 많은 이들이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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