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논란’ 던킨 “가맹점 피해 손실보전”

입력 2021-10-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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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뉴스 캡처)

도넛 브랜드 ‘던킨’ 운영사인 SPC그룹 산하 비알코리아가 자사 생산 공장의 위생 논란으로 가맹점들이 피해를 본 것과 관련해 손실보전에 나서겠다고 7일 밝혔다.

비알코리아는 “가맹점주들과 점포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논의 중”이라며 “가맹점주들의 종합된 의견이 접수되면 점포 피해 규모를 살피고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고 손실보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비알코리아는 이달 1일 점포 각종 비용에 대한 공동 부담, 매출 방어를 위한 마케팅 비용 본사 전액 부담 등의 지원책을 발표한 바 있다. 지원책에는 당일 재고에 대한 무상지원 확대와 일부 상품의 출하가 인하 및 지원 등도 담겼다.

한편, 지난달 말 경기도 안양 생산공장에서는 기름때가 뚝뚝 떨어지고 반죽에 곰팡이가 피는 등 던킨도너츠의 비위생적인 도넛 제작 환경이 폭로됐다. 이로 인해 일부 가맹점주들이 매출 감소 등의 손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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