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한국병원홍보협회 감염병 위기관리 맞손

입력 2021-10-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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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인명ㆍ사회경제적 피해 최소화 앞장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한국병원홍보협회가 6일 오전 서울 안암동에 위치한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에서 보건의료발전 및 위기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식을 개최한 뒤, 김찬석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회장(오른쪽)와 김대희 한국병원홍보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병원홍보협회)

사단법인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한국병원홍보협회가 메르스와 코로나19 등과 같은 감염병 재난 상황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사회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손을 맞 잡았다.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한국병원홍보협회는 6일 서울 안암동에 있는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보건의료발전 및 재난·재해 위기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재난급 감염병 상황 발생 시 의료기관 등 협회 회원 간의 신속·정확·투명한 안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감염병 확산방지 및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선다.

아울러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응 과정에서 국민을 방역 대상이 아닌 방역 주체와 동반자로 여기고, 경청·공감 등의 소통적 정책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재난 상황이 아닌 평시에는 위기 상황에 대비해 의료기관은 물론, 국민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공동 교육 및 연구, 저술 등에 공조하고, 결과물에 대해서는 국회, 정부 기관에 적극 알리기로 했다.

김찬석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감염병은 물론 만성질환 등의 분야에서 신속한 소통과 위기관리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대희 한국병원홍보협회장은 "신종 감염병과 팬데믹 위기극복, 재난 및 응급상황에서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물론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한 소통강화 등 양 기관이 의미있는 성과들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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