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역 앞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수도권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은 늦은 오후부터 곳에 따라 소강상태에 접어들겠다. 낮 동안에는 제주도와 충남 북부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특히 경기 북부는 전날 밤부터 새벽 사이에, 강원 영서 중·북부는 낮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6일까지 이어질 비의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30∼80㎜(경기 북부 최대 100㎜, 강원 북부 150㎜ 이상), 서울·인천·서해5도·강원 남부 10∼40㎜, 경기 남부와 울릉도·독도 5∼10㎜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0∼30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