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 11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댈러스/AP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 공개될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대선에 다시 도전하게 된다면, 자신의 측근이자 당내 잠재적 유력 경선 후보로 꼽히는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포함해 대부분 사람이 중도하차 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내가 그(드샌티스 주지사)와 맞붙게 된다면, 다른 사람들을 이기듯 그에게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인터뷰에서 당내에서 본인의 지지세를 언급하면서, 출마를 결정하게 되면 쉽게 후보 지명을 받을 수 있겠지만 아직은 그렇게 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출마하면 아주 잘할 것”이라며, 이는 여론조사와 유권자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예측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리티코는 이날 트럼프 인터뷰 내용 일부를 발췌해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