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뉴시스)
한국장학재단은 제5대 이사장에 정대화 전 상지대 총장이 1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사장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 3년이다. 신임 정 이사장은 한국장학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과 심사,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했다.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대학생 기숙사 등을 지원하는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지난 2009년 설립됐다.
신임 정 이사장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의 교육 공공성 강화 정책을 바탕으로 대학생 등록금과 주거비 부담경감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임 정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사, 동 대학원 정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국회 정책연구위원,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상지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신임 정 이사장은 지난 7월 20일 임기를 약 1년 5개월 남기고 상지대학교 총장직을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