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시민들이 9일 거리를 걷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통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맬패스 WB 총재는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맬패스 총재는 “올해 말까지 전 세계 인구 40%가 백신을 접종하고 내년 말까지는 60% 또는 70%가 접종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문제는 10월부터 12월까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맬패스 총재는 현재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국제기구 태스크포스(TF)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백신 물량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에 가능한 한 빨리 공급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공급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중요한 건 기부를 약속했던 선진국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또 “데이터에 따르면 선진국엔 250만 회분의 초과 물량이 있다”며 “(선진국은) 배송 일정을 수립하고 개도국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