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추석 당일, 전국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보름달 볼 수 있을까'

입력 2021-09-2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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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 25~29도…미세먼지는 '좋음'

▲서울 용산역 앞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추석 당일인 21일은 기압골의 영향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 소식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새벽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 등지에서 비가 시작돼 아침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우량은 중부·남부지방과 제주도가 최소 20~최대 70㎜이며,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 지역이 각각 5~20㎜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 기온은 18~23도, 낮 최고 기온은 25~29도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서해 먼 바다는 아침까지 강풍과 높은 물결이 전망됨으로 항해 및 조업에 나서는 선박에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가 0.5∼2.5m, 서해와 남해 앞바다가 각각 0.5∼3.0m와 0.5∼1.5m로 일 전망이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으로부터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5∼4.0m, 남해 1.0∼3.0m로 예보됐다.

내일은 저녁 6시 50분 이후부터 7시 사이에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장면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시 59분으로 예상됐으며, 인천이 오후 7시, 수원 오후 6시 59분이다. 이밖에도 △강릉 오후 6시 51분 △춘천 오후 6시 56분 △대전 오후 6시 57분 △청주 오후 6시 57분 △대구 오후 6시 52분 △부산 오후 6시 50분 △울산 오후 6시 49분 △광주 오후 6시 59분 △전주 오후 6시 58분 △제주 오후 7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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