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87만1000회 분 인천공항 도착

입력 2021-09-1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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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백신 수송 관계자들이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을 옮기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직접 계약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추가로 들어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모더나 백신 87만1000회분이 17일 낮 12시 9분께 대한항공 KE270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백신은 직계약 물량 4000만 회분 가운데 일부다.

모더나 백신은 상반기에 11만2000회분, 7·8월에 336만1000회분이 국내로 들어왔고 9월 들어서는 이날 도착분을 포함해 932만90000회분이 도입됐다.

모더나 백신 누적 도입량은 총 1280만2000회분으로 늘어났다.

정부가 개별 제약사나 국제기구와 계약하거나 국제협력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노바백스 등 5종으로, 모두 1억9490만 회분이다.

추진단은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해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편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08명으로 또 2000명대를 넘어섰다. 서울 738명, 경기 655명, 인천 139명 등 수도권이 1532명으로 지역발생의 77.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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