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노동자 건강 위해 헌신 공로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오른쪽)은 15일 국제산업위생학회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은 15일 열린 제12차 국제산업위생학회(IOHA 2021)에서 박두용 공단 이사장이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산업위생학회 평생공로상은 전 세계 산업위생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남긴 1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1997년부터 2년마다 1명을 선정해 수여한 이 상은 지금까지 9명이 받았고, 박두용 이사장이 10번째 수상자가 됐다.
박두용 이사장은 아시아 산업보건 네트워크를 설립해 전문가 양성 및 정책 수립을 주도해온 점과 10여 년 이상 산업보건이 취약한 아시아 국가 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한편, 국제산업위생학회는 34개국 2만 명 이상의 전문가가 속한 세계 최대의 산업보건 조직으로, 매 2~3년마다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