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9·11 테러참사 2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미국의 굳건한 동맹으로서 국제사회의 테러척결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국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충격과 기억은 수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지워지지 않는 깊은 상처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떠한 폭력도 평화와 포용을 넘어설 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이러한 비극은 두 번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테러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어떤 목적도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보다 값지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