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스증권과 코스콤은 포스증권의 상장집합투자증권(ETF) 매매 시스템의 성공적인 오픈과 코스콤의 자산관리 플랫폼을 통한 자산관리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8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동 소재 코스콤 본사에서 한국포스증권 플랫폼사업본부 제현성 본부장과 코스콤 금융사업본부 황선정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펀드 투자 특화 증권사인 한국포스증권은 일반펀드와 연금저축계좌에서 상장지수펀드(ETF)의 실시간 매매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상반기 내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투자시장 IT인프라를 책임지고 있는 코스콤은 상장지수펀드(ETF) 매매 시스템 구축을 위해 프로젝트 관리를 수행하고, 원장 업무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코스콤 자산관리 플랫폼을 통한 자산관리 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포스증권은 자문사 등 자산관리회사들이 투자자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자문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현성 한국포스증권 본부장은 “포스증권의 2분기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익률은 15.8%로 온라인증권사 중 1위를 기록했다”며 “ETF 서비스 도입으로 포스증권 고객들에게 투자 상품 선택 폭을 넓히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금융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황선정 코스콤 본부장은 “양사간 업무 협약을 통해 합리적 투자 상품을 제공하고 자산 관리 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 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한국포스증권과 코스콤은 긴밀한 협업으로 제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