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 모빌리티] 메르세데스-벤츠, 세단→고성능→럭셔리까지 전동화

입력 2021-09-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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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와 마이바흐 라업업까지 전동화 확대

▲콘셉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가 이번 행사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초호화 브랜드인 마이바흐의 전동화 전략을 담고 있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체 제품군의 전동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부터 고성능 브랜드인 AMG, 초호화 브랜드 마이바흐까지 전동화 대열 합류를 공식화했다.

다임러그룹은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1 IAA 모빌리티를 통해 전기차 시대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공언했다.

메르세데스-EQ 라인업의 확대는 물론 고성능 AMG와 호화 브랜드 마이바흐까지 전동화 대열에 합류한다.

▲EQS 아랫급으로 등장할 EQE 콘셉트. 내년 중반께 양산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출력 295마력과 680마력 수준의 두 가지 전기 동력원을 바탕으로 등장한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먼저 내년 중반께 양산형으로 선보일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EQE' 콘셉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프리미엄 전기차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한 두 번째 모델이다. 앞서 선보인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의 아랫급이다.

215kW(약 295마력)의 EQE 350과 500kW(약 680마력) 출력을 내는 고성능 버전이 내년 중반께 나온다.

▲G-클래스 역시 전동화 버전이 등장할 예정이다. 전통적인 원형 헤드램프를 포함해 각진 실루엣 등 단박에 G-클래스를 연상케 한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다임러그룹의 전동화 전략은 도심형을 벗어나 이제 오프로드 SUV까지 확대 중이다.

콘셉트카 메르세데스-EQG는 전설적인 럭셔리 오프로더, G-바겐의 전기차 버전을 가늠케 한다. 겉모습은 현행 G-클래스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가져왔고, 이 위에 전기차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각진 실루엣과 강인한 외부 보호 스트립, 원형 전조등을 포함해 G-바겐의 전통미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게 특징이다.

▲AMG 역시 고성능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콘셉트를 공개했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밖에 AMG GT의 전동화 전략도 구체화했다. V8 4.0ℓ 바이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 최고출력 620kW(약 843마력)를 내는 메르세데스-AMG GT 63 S 'E-퍼포먼스'를 비롯해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UV를 기반으로 한 첫 번째 순수 전기차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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