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패럴림픽 선수단, 도쿄 선수촌에서 해단식

입력 2021-09-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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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6일 도쿄 선수촌 내에서 해단식을 열었다. (연합뉴스)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참여한 우리 선수단이 6일 일본 선수촌 내 회의실에서 해단식을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에 진행된 해단식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주원홍 선수단장과 보치아ㆍ양궁ㆍ사격ㆍ육상 등 65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

우리 선수단은 총 159명(선수 86명, 임원 73명)이지만, 경기 일정이 끝나면 48시간 이내에 귀국해야 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행사에는 일부 선수단만 참석했다.

해단식에서 주 단장은 이번 대회의 결과를 보고하고 정 회장에게 단기를 반납했다.

정 회장은 “선수단 여러분 너무 고생하셨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우리가 경기력을 보완하고 발전 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2020 도쿄 패럴림픽 14개 종목에 86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2개ㆍ은메달 10개ㆍ동메달 12개로 종합순위 41위를 기록했다.

해단식을 마친 선수단은 이날 오후 7시 55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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