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독일 대사, 취임 2주 만에 돌연사

입력 2021-09-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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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 사인 밝히지 않아

▲얀 헤커(오른쪽) 주중 독일 대사가 외교정책 고문이었던 4월 29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베를린에서 대화하고 있다. 베를린/EPA연합뉴스
주중 독일 대사가 취임 2주 만에 돌연 사망했다고 CNBC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외무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주중 대사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알게 돼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외교정책 고문인 얀 헤커를 지난달 24일 주중 대사로 임명했다. 헤커 대사는 3일 베이징 자택에서 행사를 주최했는데 당시 참석했던 관계자는 “행복하고 괜찮아 보였다”고 진술했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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