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식품산업협회, 식품안전ㆍ위기관리 맞손

입력 2021-09-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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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영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이사(왼쪽)와 김명철 한국식품산업협회 부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식품산업협회에서 식품안전 및 위기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식품산업협회)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한국식품산업협회가 3일 서울 식품산업협회에서 식품안전 및 위기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 보호와 식품 안전관리 공동 모색 ∆국민 건강 및 식품산업의 발전 지원 ∆균형잡힌 소통자로서 정책 등을 제언하는 등 각종 식품안전 사고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상황 속에서의 식품 소비자로서는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며 건강함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는 식품산업협회와 손을 맞잡고 다각적으로 해법 등을 연구 및 정책 해법을 공동 모색할 방침이다.

또 식품산업협회가 식품안전을 바탕으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과 접목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식품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인에 대한 적극적 대처도 요구되는 만큼 협력 방안도 같이 모색하기로 했다.

향후 양 기관은 ∆식품안전 및 위기관리 관련 공동 교육, 연구, 저술, 정책제언 ∆정부와 민간 등과 협업 및 세미나 개최 ∆재난안전위기관리 등을 위한 각종 활동 등을 펼쳐갈 계획이다.

아울러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는 내달 19일 중대재해 및 재난안전 관련 포럼(기업재난위기관리와 ESG를 중심으로)을 개최한다.

김명철 식품산업협회 부회장은 “이 협업을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식품안전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무영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이사는 “이번 협약 체결이 소비자와 식품산업계 모두에게 균형된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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