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회장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만들자"

입력 2021-09-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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룹 Vision RE:BOOT 프로젝트 진행, 고객 관점 가치 담은 새로운 비전 발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일 온라인으로 열린 그룹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만들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일 열린 그룹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통해 “고객이 바라는 금융의 진정한 모습에 맞춰 신한이 달성해야 할 미래의 꿈을 다시 정렬할 시기"라면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조 회장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선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이루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새 비전의 핵심은 고객중심 가치다. 2001년 지주 출범 당시 만들어진 '세계적인 금융회사'이후 20년 만에 비전을 고객 중심의 관점으로 바꿨다.

신한금융은 지난 7월 개최한 신한문화포럼을 통해 신한문화의 발전 방향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보다 고객 관점의 가치를 담은 비전을 만들기 위해 그룹 지번 RE:BOOT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0대부터 60대까지 약 500여명의 고객 및 임직원 설문조사, 외부전문가 인터뷰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만들었다.

새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에는 고객이 금융에 바라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가치 편리성, 안전성, 혁신성을 담았다. 특히 ‘더’라는 표현에는 고객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신한만의 차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먼저 ‘더 쉬운 금융’은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ㆍ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일상과 비즈니스에 금융을 더 가깝게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 편안한 금융’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올바른 금융을 제공해 고객의 마음을 더 편안하게 하겠다는 약속이다.

끝으로 ‘더 새로운 금융’에는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창조적으로 연결한 참신하고 독창적인 일류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신한의 다짐을 담았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새로운 비전이 조직 내 빠르게 정착되고 임직원의 생각과 행동에 내재화 될 수 있도록 ‘뉴 비전 구동체’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대외 광고·IR·대고객ㆍ직원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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