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했다. 관심을 모았던 잭슨홀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준(Fed) 의장이 비둘기파(통화완화파)적 언급을 했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이 연내 시작되겠지만 자산매입 축소 속도는 점진적일 것이며 정책금리 인상과는 별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기 긴축 우려가 완화됐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2.0/1162.7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5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69.2원) 대비 7.4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8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99달러를, 달러·위안은 6.4625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