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연내 스팩 상장 계획…폴리티코는 독일 회사 인수

입력 2021-08-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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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4억 원 가치 평가...이르면 연말 상장
폴리티코는 악셀 스프링어에 인수

▲포브스 로고. 출처 포브스 웹사이트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이르면 연내 스팩(SPAC)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독일 회사에 인수된다.

2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포브스는 뉴욕증시에 상장하기 위해 ‘매그넘 오퍼스 애퀴지션’이라는 스팩과 합병을 준비 중이며 올해 4분기 말이나 내년 1분기 초에 작업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 가치는 6억3000만 달러(약 7394억 원)로 추정되며 상장 후에도 마이크 페더레 최고경영자(CEO) 체제로 이어갈 예정이다. 포브스 측은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고품질의 수익원을 창출, 디지털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리티코는 독일 출판그룹인 악셀 스프링어에 인수될 예정이다. 양사는 거래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폴리티코가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보도했다. 악셀 스프링어는 계약 전부터 이미 폴리티코 유럽판을 만들기 위해 투자를 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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