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7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파우치 소장은 23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압도적인 다수가 백신을 맞으면 내년 봄 미국은 팬데믹을 통제하고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시점에 가능한 일이길 바란다”면서도 “보장은 못 한다. 우리에게 달려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상 복귀 수준의 면역에 도달하려면 어느 정도 인구가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는 전문가들도 정확히 모른다”면서 “최선책은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파우치 소장의 인터뷰는 미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백신을 정식승인한 후 진행됐다.
파우치 소장은 화이자 백신 정식 승인으로 접종을 꺼리는 9000만 명의 미국인들이 백신을 맞을 것으로 기대했다.
8월 미국에서는 하루 40만 명 이상이 백신을 맞았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인구는 1억7100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