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 사흘째 5000명 이상 감염
▲ 일본 도쿄 시내에서 5일 마스크를 쓴 행인들이 걷고 있다. 도쿄/AP연합뉴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다치를 경신했다고 20일 NHK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 6시 반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2만5876명이다. 또 도쿄에서 7명, 지바현에서 6명 등 전국에서 총 34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공항 검역 등을 포함해 125만7615명, 유람선 승객과 승무원 712명 등 총 125만832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국내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이 1만5578명, 유람선 승선자 13명 등 총 1만5591명이다.
한편 도쿄도는 이날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가 5405명으로, 사흘째 5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감염자 수는 총 30만2796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약 4721명으로 전주 대비 13.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