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외국인 국내 주식 3조7780억 원 순매도…채권은 9조2900억 원 순투자

입력 2021-08-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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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금융감독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고, 채권은 순투자 기조를 이어갔다.

13일 금융감독원은 ‘2021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를 통해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3조7780억 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9조2900억 원을 순투자해 총 5조5120억 원을 순투자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은 3개월 연속 주식을 순매도 하고 있고 채권은 올해 1월부터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은 상장 주식 811조 원, 상장채권 195조3000억 원 등 총 1006조3000억 원의 증권을 보유했다.

지역별 주식 매매를 보면 중동 지역에서 5000억 원을 순매수했고, 유럽, 아시아, 미주에서 각각 3조 원, 4000억 원, 1000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주식 보유 규모로는 미국이 332조8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 253조3000억 원, 아시아 103조2000억 원, 중동 30조8000억 원 등을 기록했다.

채권에서는 중동 지역이 4조 원을 순투자하며 가장 많았고, 유럽 2조2000억 원, 미주 1조8000억 원, 아시아 1조6000억 원을 순투자했다.

종류별로는 국채 7조3000억 원, 통화안정증권(통안채) 2조1000억 원에서 모두 순투자했다. 외국인은 7월 말 기준 국채 150조4000억 원, 특수채 44조900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잔존만기별로 외국인은 1년~5년 미만에 5조3000억 원, 5년 이상에 4조2000억 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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