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153.3/1153.6, 3.1원 상승..연준 조기 테이퍼링 우려

입력 2021-08-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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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환율은 사흘째 상승했다. 미국 연준(Fed)이 조기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영향을 미쳤다. 오늘밤 예정된 7월 소비자물가(CPI) 발표에 대한 경계감까지 더해지면서 미국채 금리가 오른 것도 작용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3.3/1153.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5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49.8원) 대비 3.1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5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20달러를, 달러·위안은 6.4874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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