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폭염·풍수해 대비 건설현장 안전 캠페인

입력 2021-08-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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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는 10일 황상하 사장 직무대행 주재로 폭염 및 풍수해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자료제공=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폭염과 태풍 등으로 인한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SH공사는 건설현장 노동자 안전 확보를 위해 ‘건설현장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황상하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13단지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황 직무대행은 이날 폭염으로 인한 건설현장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폭염 대응 응급키트를 전달하고 폭염 대응 모의훈련에도 참여했다. 현장 내 추락 방지망과 시스템 비계 등 임시시설이 기준에 맞게 설치되어 있는지도 확인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 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안전 관리대책을 준수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 여름 폭염기간이 길어진 데다 한반도가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타워크레인과 임시시설 등의 결박 상태 점검 등을 진행했다. 황 직무대행은 “야외 건설현장에선 폭염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풍수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근로자 안전에 관해서는 항상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으로 대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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