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NHN, ‘두레이’ 협업 통해 클라우드 시장 공략

입력 2021-08-09 09:09수정 2021-08-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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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사 로고. (사진제공=각사)

한글과컴퓨터그룹과 NHN이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한컴은 NHN두레이의 업무 협업툴 ‘두레이’ 독점 영업권을 확보하고 업무 협업툴 서비스까지 클라우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한컴은 기존 영업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두레이’의 B2B, B2G 확산에 주력한다. NHN두레이는 이를 바탕으로 통합 협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기반 ‘한컴오피스 웹’을 ‘두레이’에 접목하고, 교육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는 등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해왔다.

두레이는 프로젝트 기반 업무 수행이 가능하고 메신저와 화상회의, 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등 스마트워크에 필요한 서비스를 갖춘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플랫폼이다. HDC 현대산업개발 외 20개 그룹사, 현대오일뱅크, NS홈쇼핑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공공시장에서는 협업툴 1위로 자리매김했다. 또 연내 고도화를 통해 전자결재 및 근태관리, 인사, 재무서비스 기능을 추가한 ‘두레이 2.0’을 공개함으로써 서비스 영역을 단계별로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MDS, 한컴인텔리전스 등과도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의 신사업들을 추가로 발굴함으로써, 그룹 차원에서 NHN과의 다양한 사업적 밸류체인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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