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30대 의붓딸 흉기 살해한 계부…2시간 대치 끝에 검거

입력 2021-08-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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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의붓딸을 흉기로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계부가 검거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7분께 전주 완산구의 한 가정집에서 의붓아버지 A씨가 휘두른 칼에 30대 딸 B씨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가 B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이송했지만, B씨는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사망했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칼에 찔려 출혈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집 안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2시간가량 경찰과 대치를 벌인 끝에 검거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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