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6일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를 실어나르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용의자는 30대 남성으로, 이날 오후 8시 30분경 도쿄 세타가야 부근을 주행 중이던 오다큐선 전동차에서 승객들에게 칼을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9명이 다쳤고 20대 여성 한 명이 허리 등 일곱 군데를 다쳐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사고 직후 멈춘 전동차에서 내려 선로로 도주했고 1시간 반 후 사건 장소에서 5km 떨어진 편의점에서 붙잡혔다.
수사당국은 살인미수 혐의로 남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