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턴, 백신 접종 거부한 지인들과 결별

입력 2021-08-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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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잡지 인스타일 인터뷰서 밝혀
“사실대로 듣지 않으려는 사람들 안타깝다”
“접종 사실 알리는 건 도덕적 의무”

▲제니퍼 애니스턴(왼쪽)이 지난해 지인과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을 올리고 동참을 촉구했다. 출처 제니퍼 애니스턴 인스타그램
미국 유명 배우 제니퍼 애니스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내놨다. 그는 백신 접종을 거부한 지인들과 갈라서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4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애니스턴은 패션잡지 인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애니스턴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사실대로 듣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있다”며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백신 접종을 거부하거나 접종 여부를 공개하지 않은 사람들 몇몇을 잃었다”며 “불행한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든 사람은 각자의 의견을 가질 권리가 있다”면서도 “(접종에 있어서) 그런 권리는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우리가 매일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접종 사실을 알리는 게 도덕적 의무이자 직업적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애니스턴이 코로나19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그는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의미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친구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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