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6월 주택 매매 거래량이 총 8만8922건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전월 9만7524건 대비 8.8%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13만8578건) 대비 35.8% 줄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4만2016건으로, 전월 대비 11.3% 감소했다. 지방은 4만6906건으로 전월 대비 6.4% 축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총 5만7861건으로 전월 대비 6.2% 감소했으며, 아파트 이외 거래는 3만1061건으로 전월 대비 13.4% 줄었다.
6월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총 20만547건으로 전월 17만3631건 대비 15.5% 늘었다. 전년 동월 18만7784건과 비교하면 6.8% 증가했다. 6월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 비중은 42.0%로 전년 동월(40.5%) 대비 1.5%P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총 13만8676건으로 전월 대비 16.0% 증가했다. 지방은 6만1871건으로 전월 대비 14.5% 확대됐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는 9만2689건으로 전월 대비 15.6%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7.0% 늘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0만7858건으로 전월 대비 15.4%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6% 확대됐다.
임차유형별로 전세는 11만5648건으로 전월 대비 11.8%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6% 증가한 것이다. 월세는 8만4899건으로 전월 대비 21.0%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7.1% 증가했다.
주택 매매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시스템이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17만1630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9만6332가구로 예년 평균(2011~2020년, 8만 가구)보다 21.0% 증가했다. 최근 5년 평균(10.2만 가구)과 전년 동기(9.9만 가구)보다는 각각 5.4%, 2.9% 감소했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가 6만9711가구, 전용 60~85㎡ 8만6019가구, 전용 85㎡ 초과 1만5900가구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0.7%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 공급이 12만3209가구, 공공 공급이 4만8421가구다.
하반기 물량을 포함한 올해 전체 입주 아파트는 전국 31만9000가구, 수도권 18만3000가구, 서울 4만1000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