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9일 '21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향후 배터리 수주 전망에 대해 "폭스바겐의 파워 데이 때문에 파우치 타입이나 각형 타입이 특별히 경쟁의 영향을 받는다고 보이진 않는다"며 "우리도 여전히 기존 고객사들의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파이프 라인은 견고히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앞으로 목표한 추가 수주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계획한 퍼스트 이노베이션 활동들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고, 차세대 제품으로 개발 중인 제품들이 문제없이 계획대로 개발되는 것 두 가지가 중요하다"며 "R&D 강화와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 프로젝트 수주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