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낮 최고 기온 36도…전국 곳곳 소나기

입력 2021-07-29 08:09수정 2021-07-29 08:21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더위를 식혀줄 쿨링포그가 나오고 있다. (뉴시스)

목요일인 오늘(29일)도 찜통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충청권·전북 내륙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전국 대부분 지역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폭염특보가 발효된다.

전국의 아침 최저 기온은 22~27도, 낮 최고 기온은 30~36도다. 서울 등 대도시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밤 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대전 26도 △청주 26도 △대구 23도 △광주 24도 △전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춘천 36도 △강릉 33도 △대전 34도 △청주 34도 △대구 34도 △광주 33도 △전주 33도 △부산 31도 △제주 30도 △울릉도·독도 29도 등이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며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2~5시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