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현대차 "2022년 반도체 발주 완료…'2분기 생산차질' 하반기에 만회"

입력 2021-07-22 14:38수정 2021-07-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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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CI.

현대자동차가 최근 반도체 수급 부족에 따른 대안 마련에 나섰다. 이미 내년에 필요한 반도체 전량에 대해 발주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상반기 생산 차질 물량을 하반기 생산 확대로 만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수급 부족과 관련해 "작년 연말부터 반도체 부족에 따라 생산 차질이 시작했고, 올 2분기에 가장 심했다"라며 "사양 변경 등 생산계획 조정으로 생산 차질 최소화했다. 상반기 생산 차질은 하반기에 만회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공장에서 가동 중단 또는 차질을 빚었으나 경쟁사 대비 양호한 생산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3분기부터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 중"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 전반에 걸쳐 반도체 부족이 이어지는 만큼 내년 생산분 반도체 전량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측은 "(반도체)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2022년 반도체 발주를 완료한 상태"라며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업체와 파트너십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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