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서울 양원지구서 민간임대주택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 공급

입력 2021-07-2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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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지구 초역세권 입지 위치…331가구 규모

▲금호건설이 서울 중랑구 망우동 양원지구에서 공급하는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 투시도. (자료제공=금호건설)

금호건설이 서울 시내 마지막 공공택지인 양원지구에서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를 공급한다.

금호건설은 이달 서울 중랑구 망우동 양원지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원지구는 서울 중랑구 망우동과 신내동 일대에 조성되는 동북권 공공택지지구로 약 35만㎡ 규모로 조성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의 단점을 보완해 비싼 임대료를 개선하고 공공성을 더욱 강화한 임대주택을 말한다. 최근 금호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속속 사업에 참여하면서 주택 실수요자들의 선호도도 높다. 최근 청약 접수를 시행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경쟁률은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달 청약 신청을 받은 ‘평택역 SK뷰’는 3.8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호건설이 이달 공급하는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는 금호건설의 어울림 브랜드 파워와 뛰어난 입지 등을 고루 갖춰 청약 경쟁이 만만찮을 전망이다. 특히 양원지구는 인근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 본사 이전과 신내역세권 개발, 신내 컴팩트시티 조성 등 대형 개발 호재를 안고 있다.

제2의 청량리역세권 개발로 불리는 신내역세권 개발사업은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총 25만㎡ 규모에 업무와 주거, 문화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신내 컴팩트시티는 서울시와 SH공사가 북부간선도로 상부에 인공 지대를 만들어 미니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약 7만5000㎡ 대지에 공공주택 990가구와 문화·체육시설, 청년 창업 공간 등이 들어선다.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는 총 331가구로 전용면적 69㎡형과 84㎡형으로 이뤄졌다. 경의중앙선과 6호선, 경춘선 신내역 등 지하철역과 가깝다. 특히 경의중앙선 양원역은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앞으로 면목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도 건설된다. 북부간선도로와 세종~포천 고속도로, 신내IC, 중랑 IC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 환경도 우수하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쇼핑시설과 서울의료원, 서울시 북부병원, 동부제일병원 등 의료기관이 가까이 있다. 서울시립 망우청소년센터와 동원초, 동원중, 송곡여중, 송곡여고, 송곡고, 이대병설 영란여중, 이대병설 미디어고 등 우수 학군도 형성돼 있다.

청약 자격도 까다롭지 않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 가구 구성원 또는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청약 접수할 수 있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거주지 제한도 없다. 취득세와 재산세 등 관련 세제 부담도 없다.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무주택 가구주 월세 세액 공제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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