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대형 게임 회사로 발돋움 기대 -NH투자증권

입력 2021-07-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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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NH투자증권은 21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오딘:발할라라이징’의 성공으로 퍼블리싱 능력과 게임 회사 투자 능력을 동시에 검증하며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딘’의 성공으로 2021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대하며, 향후 예정된 신규 게임으로 인해 2022년까지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1% 증가한 1조3300억 원, 영업이익은 49.0% 증가한 2482억 원을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성공작 ‘오딘’의 개발사인 ‘라이온하트’의 지분 21.6%를 보유하고 있어 지분법 이익으로 반영되며 향후 지분 확보를 통한 1대 주주 등극 시 라이언하트의 실적이 연결 기준으로 인식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하반기 라인업은 9~10종이 준비돼 있고 2022년 이후에도 대형 라인업을 포함한 다수의 작품이 출시될 예정이다”라며 “향후 1~2년간 준비되고 있는 대형 라인업은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 ‘프로젝트Ares’, ‘가디스오더’와 엑스엘게임즈가 준비하고 있는 MMORPG 신작까지 4종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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